춥고 건조한 환절기엔 과도한 각질이 발생되며 모공을 막게 되면서 모발 탈락이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남성 탈모처럼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경우는 남성호르몬(Testosterone)과 5알파환원효소가 결합해 탈모에 영향을 주는 DHT로 전환돼 모낭의 공격이 가해지는 경우다. 일반적으로 관련 샴푸나 홈케어 등으로 증상 완화에 노력하지만 두피에 되레 자극을 줄 수도 있어 이들 전문가들은 전문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탈모 예방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비타민D와 아연, 철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심한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모낭이 휴지기로 접어들면서 더는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될 수 있으며, 비타민D 부족과 아연, 철분 부족은 모발이 가늘어지고 원형탈모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욱 모리의원 원장은 “탈모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진행 부위에 건강한 모발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THL 테스트’ 등 사전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THL 검사는 △두피진단 및 기초검사 △모발 성장속도 검사 △혈액 검사 △모발조직 중금속 검사 △세포막 투과 검사 △타액/호르몬 검사 △금체형 검사 △활성산소 검사 △생기능/생활습관 검사 등 9단계에 걸친 모발 진단 검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근본 원인을 파악한 후 맞춤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탈모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으니 전문병원의 사전 검사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이식 방법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환자의 얼굴형, 선호 스타일, 모발 굵기, 이식 방향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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