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외모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평소 깔끔한 위생 관리와 바른 자세 등이 호감 가는 인상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나름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어깨 위에 쌓인 하얀 각질과 수시로 머리를 긁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깔끔한 인상을 주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은 이런 고민과 상황들로 실질적인 어려움 겪는 경우가 많다.
◆지루성 두피염 악화시 탈모까지 유발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은 대부분 두피에 반복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해 가려움증과 다량의 각질, 진물, 염증 등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에 수시로 머리를 긁는 행위를 반복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다량의 각질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심하면 진물 등이 발생해 외관상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이에 신체적인 불편함 외에도 자신감이 위축되고 타인을 기피하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욱이 염증, 진물 등으로 인해 악화된 두피 환경은 모낭을 탈락하게 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모리의원 이상욱(대한탈모학회장) 원장은 “이로 인해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스트레스도 줄이고, 치료 예후에도 도움을 준다.며,
”지루성 두피염은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잘못된 식생활, 음주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치료 시에는 면역치료와 생활패턴 정상화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선릉역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
◆지루성 두피염 올바른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치료…장기적으로 심각한 부작용 유발 우려 ‘주의’ 자가면역 반응을 저하시키는 스테로이드 치료는 응급상황에서 단기적인 치료법이 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자체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피부 염증을 비롯해 반복적인 재발, 피부 얇아짐, 염증 악화뿐만 아니라, 나아가 두피함몰이나 영구탈모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확한 원인 파악 후 맞춤 치료 필수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THL(Total Hair Loss) 검사를 기반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환자별 맞춤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원인검사 결과에 따라 면역치료와 영양치료를 병행해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야 하며, 무엇보다 생활 패턴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욱 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 유해한 환경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질환의 일종이다.”며,
“두피와 모발의 전반을 검사하는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인 THL 검사를 통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면역치료와 영양치료를 병행한 맞춤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된 생활 습관이 기저에 있는 질환인 만큼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습관, 휴식 시간 확보 등의 생활 습관을 확립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증상 초기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예후에 좋은 만큼,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조속히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