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증의 원인은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와 '자가면역질환'이 주된 이유로 여겨집니다. 정상이었던 머리카락이 갑자기 급격하게 빠져 버리는 것이 특징으로, 자각 증상은 없고,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입니다.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는 경우나 눈썹이나 속눈썹, 음모나 체모 등 전신의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증은 두피의 혈관이 수축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이 되는 원형탈모증은 몸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몸을 이물질로 간주하는 것으로, 이 반응이 모근을 향하게 함으로써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입니다.한편, 원형탈모증은 머리카락이 다시 태어나는 사이클에 연동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3, 4개월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