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550 --> 00:00:03,283
스포츠머리를 하면 비절개를 한 사람들은
2
00:00:03,283 --> 00:00:06,267
스포츠머리를 하고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
3
00:00:06,667 --> 00:00:09,667
비춰보일 가능성이 많죠, 절개는 오히려
4
00:00:10,200 --> 00:00:13,201
'절개' 이러니까 흉터가 촥- 나서 비워보일 것 같지만
5
00:00:13,317 --> 00:00:16,318
살성 좋은 사람은 (흉터)못 찾는 사람들도 많고요
6
00:00:21,435 --> 00:00:23,018
원장님 뭐 하세요?
7
00:00:23,018 --> 00:00:24,585
모리수 뿌리고 있지
8
00:00:24,585 --> 00:00:27,886
-원장님 숱도 많으시면서 - 계속 관리해야 돼
9
00:00:27,902 --> 00:00:32,203
내가 명색이 그래도 탈모 원장인데 머리카락이 없으면 큰일이지
10
00:00:32,236 --> 00:00:34,486
항상 긴장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11
00:00:34,486 --> 00:00:35,986
대단하세요
12
00:00:35,986 --> 00:00:39,003
원장님은 저의 늘 질문이 있는데
13
00:00:39,003 --> 00:00:42,004
환자분들의 질문 오늘도 질문 가져왔는데요
14
00:00:42,304 --> 00:00:45,304
모발이식 중에 절개법과 비절개법이 있는데
15
00:00:45,587 --> 00:00:50,621
저희 환자분들도 비절개가 옛날보다 훨씬 많아진 추세인데
16
00:00:51,738 --> 00:00:53,088
비절개 모발이식이 더 좋은가요?
17
00:00:53,088 --> 00:00:54,605
아니면 더 유행인가요?
18
00:00:54,605 --> 00:00:55,622
또 이 질문이구나
19
00:00:55,622 --> 00:00:58,622
절개 비절개 항상 화두죠
20
00:00:58,872 --> 00:00:59,922
절개가 좋다 비절개가 좋다는
21
00:00:59,922 --> 00:01:03,372
사실은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22
00:01:03,572 --> 00:01:06,573
뭐가 좋다라고 말할 순 없는데 히스토리를 말하면
23
00:01:07,456 --> 00:01:11,090
내가 벌써 모발이식 한지가 15년이 넘었어요
24
00:01:11,106 --> 00:01:13,390
되게 오래됬죠
25
00:01:13,390 --> 00:01:17,857
그런데 옛날에는 전세계적으로 절개를 했어요
26
00:01:18,574 --> 00:01:21,607
그 전에는 또 여기서 떈 피부를 그대로 붙이고
27
00:01:22,091 --> 00:01:24,674
1950~60년대 수술법은
28
00:01:24,674 --> 00:01:25,541
근데 이제
29
00:01:25,541 --> 00:01:29,075
그건 아니고 절개를 해서 그 안에 있는 머리카락을 떼어서
30
00:01:29,075 --> 00:01:32,925
심는 것과 비절개 모낭을 하나씩 뽑는거가 있는데
31
00:01:33,092 --> 00:01:35,792
절개법은 전 세계적으로 있었어요. 쭉~ 있다가
32
00:01:37,292 --> 00:01:39,759
절개에 대한 막연한 공포 있잖아요
33
00:01:39,759 --> 00:01:42,343
막연하게 공포가 절개를 해야 되고
34
00:01:42,343 --> 00:01:46,127
그러면 아플것 같기도 하고 살이 아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고
35
00:01:46,127 --> 00:01:47,377
그래서 이제
36
00:01:47,377 --> 00:01:51,010
실제로 너무 심하진 않지만 약간 그런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이니까
37
00:01:51,827 --> 00:01:56,828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울 하나씩 뽑는 것 이것이 비절개인데
38
00:01:57,394 --> 00:02:00,395
비절개 시장이 조금 커졌죠
39
00:02:00,395 --> 00:02:03,495
비절개가 또 사실은 최근에 나온거 같은데
40
00:02:03,495 --> 00:02:08,645
-한 10년 쯤 됬어 우리나라도 벌써 -뭔가 절개법을 진짜
41
00:02:08,979 --> 00:02:12,096
옛날 수술 방법이고 비절개가 최신 방법인 것처럼
42
00:02:12,579 --> 00:02:15,579
그렇게 홍보도 많이 하시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요?
43
00:02:16,996 --> 00:02:19,146
사실은 아니지만 결론은 아니다
44
00:02:19,146 --> 00:02:22,147
그가 정답인데 왜 그렇게 하냐면
45
00:02:22,897 --> 00:02:25,147
아직도 절개로
46
00:02:25,147 --> 00:02:28,147
모발이식 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47
00:02:28,364 --> 00:02:30,431
굳이 따지자면
48
00:02:30,431 --> 00:02:33,431
절기 70, 비절개 30 정도 될꺼에요
49
00:02:34,415 --> 00:02:36,948
환자 열 명이 있으면 7명/3명 정도
50
00:02:36,948 --> 00:02:40,599
그런데 왜 비절개를 하느냐? 솔직히 말하면
51
00:02:40,599 --> 00:02:41,432
비절개가 조금 비싸서
52
00:02:42,399 --> 00:02:46,632
병원들이 좀 더 많이 인컴이 되니까
53
00:02:47,283 --> 00:02:51,100
비절개의 장점을 더 어필해서 비절개로 조금 더 추천을 하고
54
00:02:51,100 --> 00:02:54,750
비절개의 영상을 좀 많이 올리는 측면이 솔직히 있기는 있습니다
55
00:02:54,817 --> 00:02:58,900
근데 비절개는 제가 생각해도 회복이 빠르고
56
00:02:58,900 --> 00:03:02,601
-흉터가 적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실제로 그래요
57
00:03:02,617 --> 00:03:04,784
실제로 그건 맞는 말이에요
58
00:03:04,784 --> 00:03:07,785
맞는 말인데 틀린 말은 아닌데
59
00:03:07,985 --> 00:03:10,518
절개에 비해서, 그러면 절개가 상대적으로
60
00:03:10,518 --> 00:03:13,335
몹쓸 수술인가 그게 아니라는 건지
61
00:03:13,335 --> 00:03:17,169
어떤 사람은 오히려 절개를 해야만 하는 사람도
62
00:03:17,169 --> 00:03:20,169
억지로 비절개로 강요받아서 수술받는 사람도 있어요
63
00:03:20,686 --> 00:03:23,203
비절개가 좋다는 말만 듣고 자기가
64
00:03:23,203 --> 00:03:26,286
의사랑 상의도 않하고 난 무조건 비절개 하러왔어
65
00:03:26,403 --> 00:03:29,437
이런 분이 있는데 내가 두피의 부드러움 이라든가
66
00:03:30,070 --> 00:03:32,504
두피가 얼마나 딱딱한지 부드러운지
67
00:03:32,504 --> 00:03:33,887
머리카락 상태가 어떤지
68
00:03:33,887 --> 00:03:37,004
이런 걸 따져서 잘개 비절개 선택해야 하는데
69
00:03:37,654 --> 00:03:41,838
그냥 두피가 엄청 부드러워서
70
00:03:42,405 --> 00:03:46,088
오히려 절개가 더 어울리는 비절개를 한다거나
71
00:03:46,455 --> 00:03:50,589
또는 절개가 더 싸다고 해서 절개를 막 생각하고 왔는데
72
00:03:50,589 --> 00:03:53,589
두피가 사실은 절개할 수준의 두피가 아냐
73
00:03:53,706 --> 00:03:57,256
-너무 딱딱해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방법을 정해야
74
00:03:57,256 --> 00:04:01,690
그런 분들이 또 절개를 한다고 하면 또 안되거든
75
00:04:01,690 --> 00:04:04,623
그에 충분히 상의를 하고 사실은 결정하는게 좋아요
76
00:04:04,623 --> 00:04:06,824
절개는 왜 가격이 저렴한가요?
77
00:04:08,441 --> 00:04:10,241
사실은 절개가 저렴하다기보다도
78
00:04:10,241 --> 00:04:13,241
비절개가 비싼거지
79
00:04:14,058 --> 00:04:15,758
그런데 비절개가 비싼 이유는
80
00:04:15,758 --> 00:04:19,025
사실은 수술의 결과 생착률이라든가
81
00:04:19,692 --> 00:04:23,442
디자인은 어차피 심는거랑 상관없이
82
00:04:23,442 --> 00:04:24,875
의사가 하는건데
83
00:04:24,875 --> 00:04:29,776
수술자체를 보면 생착률이 하나의 중요한 결과물인데
84
00:04:30,609 --> 00:04:33,610
생착률이라는 것을 따졌을 때
85
00:04:33,910 --> 00:04:36,193
절개 비절개 어디가 더 좋으냐
86
00:04:36,193 --> 00:04:37,960
비슷하거나 실제로 약간 더 좋아해요
87
00:04:37,960 --> 00:04:42,244
사실은 절개가 약간 더 좋아요
88
00:04:42,527 --> 00:04:43,361
비절개 엄청 잘하는 선생님들은 차이가 안날 정도로
89
00:04:43,361 --> 00:04:47,644
물론 좋지만 그런데 비절개가 왜 비싸냐
90
00:04:47,644 --> 00:04:52,211
절개수술 같은 경우에는 두피조직을 떼고
91
00:04:52,478 --> 00:04:54,278
모낭분리팀 한테 넘겨
92
00:04:54,278 --> 00:04:57,762
그러면 분리를 하나씩 완성될때까지 환자도 쉬고 의사도 쉬고
93
00:04:58,395 --> 00:05:00,862
두 세시간이 지나서 분리가 끝났습니다! 하면
94
00:05:00,862 --> 00:05:03,863
환자를 데리고 다시 수술방에서 만나서
95
00:05:03,896 --> 00:05:06,930
디자인하고 심하면 되는데 비절개는 그게 아니고
96
00:05:07,696 --> 00:05:08,546
환자도 계속
97
00:05:08,546 --> 00:05:11,547
앉아 있거나 누워있고 의사도 계속 모낭을 뽑아야 돼요
98
00:05:11,780 --> 00:05:16,280
확대경을 가지고 눈도 피곤하지 모낭을 하나씩 뽑는거지
99
00:05:17,214 --> 00:05:18,597
그러니까 힘들지
100
00:05:18,597 --> 00:05:22,464
그래서 비절개는 머리카락만 이쁘게 뽑는게 아니라
101
00:05:22,464 --> 00:05:25,798
사실은 조직검사 하듯이 모낭을 포함해서 살을 파내거든요
102
00:05:25,948 --> 00:05:28,665
그러니까 흉터가 안나는게 아니라 흉터도 나요
103
00:05:28,665 --> 00:05:32,065
동글동글한 흉터가 화이트 스팟이라고 그러는데
104
00:05:33,149 --> 00:05:34,732
그래서 이제
105
00:05:34,732 --> 00:05:35,849
비절개가
106
00:05:35,849 --> 00:05:39,283
비싼 이유는 한마디로 수술할 때 의사가 힘들어서 비쌉니다
107
00:05:39,466 --> 00:05:40,216
한마디로 말하면
108
00:05:40,216 --> 00:05:44,000
그렇다면 수술시간이 대략 몇시간 정도 되는데요
109
00:05:44,367 --> 00:05:49,284
그것은 의사의 숙련도 그 다음에 머리카락을 몇모를 심느냐
110
00:05:49,400 --> 00:05:51,417
1000모를 심느냐 3000모를 심느냐
111
00:05:51,417 --> 00:05:54,718
5000모를 심냐에 따라서 시간이 다르겠지만
112
00:05:56,601 --> 00:05:59,485
똑같은 3000 모를 심는다고 해도
113
00:05:59,485 --> 00:06:03,285
저같은 경우는 환자가 8:30에와서
114
00:06:03,385 --> 00:06:04,252
수술전준비절차(수술전 사진활영, 수술동의서 작성등등)
115
00:06:04,252 --> 00:06:07,586
이제 수술을 들어가서
116
00:06:08,152 --> 00:06:11,936
뒷머리 모낭채취를 하고 좀 쉬다가 11:30에
117
00:06:11,936 --> 00:06:15,770
이식수술 들어가면 보통 1:30, 늦어도 2시 안으로 끝나는게 절개
118
00:06:16,103 --> 00:06:19,103
근데 비절개도 거의 나는 그렇게 끝나는 것 같더라고
119
00:06:19,587 --> 00:06:22,254
나는 원래 조금 빠릅니다 여러분 사실은
120
00:06:22,254 --> 00:06:25,254
저는 조금 빠른편인데
121
00:06:25,671 --> 00:06:28,588
가끔 절개나 비절개를 할 때 아침에 왔는데도 불구하고
122
00:06:28,588 --> 00:06:31,171
서너시 다섯시 넘어서 끝나기도 해요
123
00:06:31,171 --> 00:06:35,188
사실은 그럴 수도 있는데 저는 그런 경우가 드물고 웬만하면
124
00:06:35,788 --> 00:06:36,355
원래는 비절개가
125
00:06:36,355 --> 00:06:38,122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하지만
126
00:06:38,122 --> 00:06:40,439
저같은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127
00:06:40,439 --> 00:06:43,739
아침 8:30부터 1:30~2:00까지
128
00:06:43,756 --> 00:06:46,889
8:30에 오시면 웬만하면 1:30
129
00:06:46,889 --> 00:06:48,256
늦어도 2시전까지는 끝나죠
130
00:06:48,256 --> 00:06:51,506
수술은 하루에 한 대 수술인가요?
131
00:06:51,506 --> 00:06:55,290
옛날에는 하루에도 서너 대씩
132
00:06:55,290 --> 00:06:56,457
수술도 했었는데
133
00:06:57,540 --> 00:06:59,341
그런데 요즘은
134
00:06:59,341 --> 00:07:01,941
그러니까 옛날에는 젊어 가지고
135
00:07:01,941 --> 00:07:05,875
집중력도 좋고 힘도 좋아서 3대씩 했지만 지금은 유행이지
136
00:07:07,041 --> 00:07:10,992
웬만하면 한 의사가 하루에 하나만 집도하는게 유행이에요
137
00:07:11,008 --> 00:07:12,059
그게 사실은 좀 더 집중적으로
138
00:07:12,059 --> 00:07:15,059
사실 아무래도 환자 입장에서도 더 좋고
139
00:07:15,209 --> 00:07:17,726
그래서 요즘은 하루에 수술 한대만 합니다
140
00:07:17,726 --> 00:07:20,693
그러면 당일 와서 상담을 받으면
141
00:07:20,693 --> 00:07:26,060
-수술을 할 수 없겠네요? -당일 와서 수술을 할 수도 있는데
142
00:07:26,060 --> 00:07:30,727
굉장히 드물죠, 이 분이 오늘 와서
143
00:07:30,927 --> 00:07:34,711
내일 미국으로 간다,어디를 간다 이런데
144
00:07:34,711 --> 00:07:36,144
마침 내가 오늘 스케줄이 없어서
145
00:07:36,144 --> 00:07:39,895
할 수 있겠는데 굉장히 드물죠, 왜냐면 수술준비를 해야 되니까
146
00:07:40,228 --> 00:07:44,028
그런 경우은 1년에 정말 한두건 밖에 안 되고 대부분은
147
00:07:44,578 --> 00:07:45,328
예약을 하고 해야지
148
00:07:45,328 --> 00:07:48,295
수술이 원활하지, 수술 준비과정부터 다 했으니까
149
00:07:48,295 --> 00:07:51,412
그럼 최소한 하루이틀 전에는 와야 겠네요 상담을
150
00:07:51,979 --> 00:07:53,463
그렇죠,최소한
151
00:07:53,463 --> 00:07:57,213
근데 보통 그 다음날 수술이 있는 경우가 제법있으니까
152
00:07:58,163 --> 00:08:00,963
하루 전날 와서 그다음 날 수술하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153
00:08:00,963 --> 00:08:05,730
최소한 3,4일 여유를 두고 웬만하면
154
00:08:06,080 --> 00:08:11,264
최소 일주일에서 한 두 달 이전, 그 기간이 멀수록 더 편하죠
155
00:08:11,281 --> 00:08:14,281
원하는 날에 수술을 할 확률이 더 많지 환자가
156
00:08:14,481 --> 00:08:16,648
그렇군요
157
00:08:16,648 --> 00:08:19,648
아까 절개 비절개를 말씀하셨는데
158
00:08:19,982 --> 00:08:23,215
절개는 확실히 흉터에 대한 두려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159
00:08:23,599 --> 00:08:26,599
절개를 선택하지 않는
160
00:08:26,899 --> 00:08:29,899
절개 흉터가 진짜 인터넷에 보이는것 처럼 그렇게 크고 무서운가요?
161
00:08:30,333 --> 00:08:34,017
봉합하는 스킬에 따라서 환자 피부가
162
00:08:35,617 --> 00:08:36,667
잘 아무는
163
00:08:36,667 --> 00:08:39,667
피부 자체의 특성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164
00:08:39,817 --> 00:08:42,517
흉터를 정말로
165
00:08:42,517 --> 00:08:44,801
군인 보다 더 짧게 머리카락을
166
00:08:44,801 --> 00:08:48,301
스포츠머리를 깎아도 그 흉터선이 잘 안 보일 정도로
167
00:08:49,351 --> 00:08:51,968
절개 봉합을 합니다
168
00:08:51,968 --> 00:08:54,269
수술을 그게 어느 정도냐
169
00:08:54,269 --> 00:08:56,469
한 100명이면 98명은 잘 안 보여요
170
00:08:56,469 --> 00:08:59,386
사실은 거의 안 보인다 보면 됩니다
171
00:08:59,386 --> 00:09:01,586
그런데 비절개는
172
00:09:01,586 --> 00:09:03,836
이게 참 비절기를 선호하는 우리 여러분을 보면
173
00:09:03,836 --> 00:09:07,470
꼭 이 말을 하고 싶은데
174
00:09:08,370 --> 00:09:11,170
비절개를 할 때 비절개 장점을 보면
175
00:09:11,170 --> 00:09:13,870
일상생활에 복귀가 빠르다 절개보다
176
00:09:13,870 --> 00:09:16,421
절개에 대한 공포가 있으면 비절개 해야겠죠
177
00:09:16,421 --> 00:09:20,338
그 다음에 몇 가지가 있는데 제일 중요한게 흉터에요
178
00:09:20,371 --> 00:09:24,371
내가 상담을 해보면 흉터가 날까봐 비절개를 하겠다
179
00:09:24,371 --> 00:09:27,872
이런 분이 상당히 많은데 여기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180
00:09:28,289 --> 00:09:31,889
자세하게 이 말을 꼭 하고싶은데 좋은 질문인데
181
00:09:32,739 --> 00:09:35,073
비절개는 흉터가 안나는게 아닙니다
182
00:09:35,073 --> 00:09:39,490
머리카락만 예쁘게 쏙 뽑는게 아니라 조직검사 하듯 모낭과 함께 살을 파네요
183
00:09:39,723 --> 00:09:40,806
그러니까 그 자리는
184
00:09:40,806 --> 00:09:45,040
머리카락이 없는 영원한 흰색 흉터를 동글동글하게 남겨요
185
00:09:45,190 --> 00:09:49,707
화이트 스팟이라고 그러는데 우리가 3000모, 모낭으로 따지면
186
00:09:49,707 --> 00:09:53,608
1500모낭인데 1500개의 흰색 구멍이 있어요
187
00:09:53,641 --> 00:09:56,641
그러니까 머리가 길면 표가 안 나는데
188
00:09:56,941 --> 00:10:00,608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거나 스포츠머리를 하면
189
00:10:00,608 --> 00:10:02,142
비절개를 한 사람들은
190
00:10:02,142 --> 00:10:05,125
그 스포츠머리를 하고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
191
00:10:05,526 --> 00:10:08,526
비춰보일 가능성이 많지만 절개는 오히려
192
00:10:09,059 --> 00:10:12,059
'절개' 이러니까 흉터가 촥~ 비춰보일 것 같지만
193
00:10:12,176 --> 00:10:15,176
살성 좋은 사람은 그걸 못 찾는 사람들도 많고요
194
00:10:15,176 --> 00:10:18,243
너무 잘 아물고 회복해서 어느정도 흉터선이 있어도
195
00:10:18,927 --> 00:10:21,777
아주 스포츠머리처럼 짧게 깎아도 흉터가 잘 안 보여요
196
00:10:21,777 --> 00:10:23,261
사실은 흉터 측면에서는
197
00:10:23,261 --> 00:10:27,028
저는 오히려 절개가 더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합니다
198
00:10:27,061 --> 00:10:27,761
네네
199
00:10:27,761 --> 00:10:31,511
그런데 비절개의 같은 경우에는 모낭&모발을 채취해버리면
200
00:10:31,861 --> 00:10:34,745
밀도가 확실히 떨어지기는 할 것 같은데요
201
00:10:34,745 --> 00:10:36,395
아 맞아
202
00:10:36,395 --> 00:10:39,596
그것도 절개비절개 장단점에서 중요한 점인데
203
00:10:40,079 --> 00:10:44,796
자 만약에 이분이 심을 머리가 너무 많아
204
00:10:45,329 --> 00:10:48,096
그런데 한꺼번에 다 심기에는 이게 좀 무리가 가겠죠
205
00:10:48,096 --> 00:10:48,546
그럼 이제
206
00:10:48,546 --> 00:10:51,597
1차-2차 또는 1차-2차-3차로 나눠서 심을 수도 있는데
207
00:10:51,630 --> 00:10:57,064
아니면 지금은 1차만 하는데 상태가 괜찮아요, 세월이 흘러서
208
00:10:57,064 --> 00:10:59,081
이 사람이 수술한 그 다음 부위가 생겨서
209
00:10:59,081 --> 00:11:02,981
또 이식을 할 수도 있는 사람들도 있잖아
210
00:11:02,998 --> 00:11:06,848
수술 할 땐 일차로 끝날 사람이었는데 2차가 필요 없는
211
00:11:06,848 --> 00:11:10,299
그러면 나중에 세월이 5년,6년 흘러서 2차 수술을 할 정도로
212
00:11:10,749 --> 00:11:13,199
이 이식한 머리는 영구모가 유지가 잘 되는데
213
00:11:13,199 --> 00:11:15,716
수술을 안 한 부위를 또 수술하고 싶다
214
00:11:15,716 --> 00:11:18,599
그때는 1차 때 절개를 하는 사람은
215
00:11:18,599 --> 00:11:21,066
머리카락의 밀도의 변화가 크게 없어요
216
00:11:21,066 --> 00:11:24,600
밀도-두피 면적 분의 머리카락 갯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게
217
00:11:24,600 --> 00:11:28,317
절개 이기때문에 2차 때 절개를 하든
218
00:11:28,317 --> 00:11:31,317
비절개를 하든 충분한 보수를 얻기가 좋습니다
219
00:11:31,767 --> 00:11:36,634
근데 1차 때 절개를 해가지고 몇 천모를 한번 심었잖아요
220
00:11:36,818 --> 00:11:38,135
-여기가 휑해요 - 그쵸 밀도가 떨어져서
221
00:11:38,135 --> 00:11:41,135
2차를 또 그사람이 한다
222
00:11:41,468 --> 00:11:45,502
1차 때 비절개를 했으면 웬만한 좋은 모낭은 다 썼어
223
00:11:45,635 --> 00:11:47,619
산에 있는 나무를 한 번 솎아낸 셈이죠
224
00:11:47,619 --> 00:11:50,369
밀도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상당히
225
00:11:51,836 --> 00:11:55,053
원하는 모수를 얻기가 조금 까다로운 측면이 있어요
226
00:11:55,120 --> 00:11:55,803
그렇겠네요
227
00:11:55,803 --> 00:12:00,037
그래서 무조건 나는 절개만 하겠다 비절개만 하겠다
228
00:12:00,037 --> 00:12:03,037
정하진 말고 의사랑 충분히 상의를 해서
229
00:12:03,237 --> 00:12:06,237
저도 어떤 사람을 보면 본인은 비절개가 훨씬 좋습니다
230
00:12:06,821 --> 00:12:09,871
본인은 절개가 가능한데 왜 굳이 비절개를 하려고 그러세요?
231
00:12:09,871 --> 00:12:12,488
이러면서 제가 충분히 상의를 해요
232
00:12:12,488 --> 00:12:15,905
그래도 환자가 원하는 바가 있으면 웬만한 원하는 대로
233
00:12:15,905 --> 00:12:18,088
해드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234
00:12:18,088 --> 00:12:20,972
감사합니다. 원장이 오늘 많은 질문을 해드렸는데
235
00:12:20,972 --> 00:12:22,656
좋은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6
00:12:22,656 --> 00:12:24,606
오늘 질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237
00:12:24,606 --> 00:12:27,389
아무튼 갑작스러운 질문이지만
238
00:12:27,389 --> 00:12:30,140
두서없이 얘기 했지만 그래도
239
00:12:30,140 --> 00:12:34,857
좋은 질문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한번 바라봅니다
240
00:12:34,857 --> 00:12:37,857
감사합니다
241
00:12:38,124 --> 00:12:39,224
구독과 좋아요
242
00:12:39,224 --> 00:12:41,074